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한진해운이 25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신청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오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한진해운과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추진을 의결하고 25일 채권단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진해운 또한 지난달 자율협약에 돌입한 현대상선과 마찬가지로 자산 매각과 해외선주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 최대주주 사재 출연 등을 전제로 한 조건부 협약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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