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2조6845억원, 영업이익은 166% 확대된 4736억원을 시현했다.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대부분의 제품 수익성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 역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2분기는 폴리프로필렌(PP)·부타디엔(BD)·스타이렌모노머(SM) 등 스프레드의 추가 상승 및 에스케미칼 합병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전 분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이후 2분기 실적 우려 및 차익실현 물량으로 주가 하락이 진행됐다”며 “올해 하반기는 물론 2017년까지 구조적인 이익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지속적인 매수·보유(Buy & Hold)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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