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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팀, 中 ‘2라운드’ 위한 숨고르기

제일제당 레이싱팀, 中 ‘2라운드’ 위한 숨고르기

등록 2016.04.29 16:43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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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이 지난 23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포디엄 0순위로 기대를 모았던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제일제당 레이싱팀 측은 짧은 기간 동안 SK ZIC 6000(이전 슈퍼6000) 경주차 두 대를 완벽하게 준비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팀 드라이버 모두 서킷에 충분히 적응하지 못했고 결승에서도 베테랑 오일기의 실력을 풀어내지 못해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일제당 레이싱은 개막전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김의수 및 오일기, 팀원이라면 최고의 전력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첫 출전에 보내준 CJ제일제당과 금호타이어의 든든한 지원, 그리고 용인 스피드웨이를 찾아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당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팬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또 노력하겠다는 것이 제일제당 레이싱팀원들의 이야기.

감독 겸 선수 김의수(NO.1)는 “감독의 입장에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신생팀을 출범시키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메인 클래스에 출전하게 된 것을 더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1라운드 결과는 물론 아쉽지만,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다. 밤낮없이 신형 경주차 준비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준 팀원들 모두에게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낸다. 이제 산고는 끝났다. 중국 라운드부터는 달라진 제일제당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일기(NO.11)는 “올해부터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무대, 새로운 팀에서의 출발이 당초 기대와 다른 결과로 나타났지만,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 동안 경주차를 준비한 팀 스태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번 개막전에서는 피니시 체커기를 받지 못했지만, 이어지는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라운드 결과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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