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오 슈퍼 클래스-원상현, 아베오 챌린지 클래스-김종현 우승
스프린터 레이스인 아베오 슈퍼 클래스(아베오 1.4T)에서는 원상연(Tocon Power Lab)이 서킷 13바퀴 총 56.498km를 20분34초765으로 돌아 우승을 차지했다.
원상현은 오전에 있었던 예선에서 서킷 1바퀴를 1분34초998로 돌아 2위인 김민철과 0.429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며, 오후에 이어진 결선에서도 초반 선두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보인 결과 폴투피니시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김민철이 20분37초887로 2위를 차지했고 박상준이 20분49초946으로 포디움에서의 기쁨을 함께 했다. 통합전으로 치러진 아베오 챌린지 클래스는 클럽쉐비 김종현이 21분30초895로 우승했다.
정해진 시간 동안 서킷을 공략하여 가장 짧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트라이얼에서는 i30과 아반떼, 엑센트, 아베오 등 다양한 차량이 출전하는 챌린지2 클래스가 20명의 드라이버들이 출전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다.
1차 예선에서 프로시드팀의 현재복이 1분36초066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같은 경기 9명의 참가자가 모두 1초 이내의 성적으로 2차 예선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2차 레이스에서 KBEE의 정유정이 1분36초108를 기록하며 0.042초차로 현재복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F1코스의 메인스트리트와 1번 코너에서 치러진 드리프트에서는 40대 이상 출전하여 멋진 드라이빙을 선보였다. 예선을 시작으로 16강, 8강, 4강으로 진행된 경기는 서킷 노면에 타이어를 태우며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최종 결선에서 GP드리프트의 권수환이 각도, 라인, 연기 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으며 우승했다.
가족동반 관람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거북이 레이스, 림보게임,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참가자 가족과 친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올시즌 총 6번의 경기 중 2번의 레이스를 마친 엑스타 슈퍼챌린지의 3번째 경기는 6월 12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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