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문경영인 영입
마제스타는 디지털방송장비 셋톱박스(STB) 사업부의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주력 사업인 카지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STB 사업부의 생산이 중단된다 해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기존 비용 지출이 줄어 회사의 손익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STB 사업부의 매출액은 3억6500만원 규모이며 이는 전체 매출액 대비 1.03%에 불과한 수준이다.
또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적자 상태였던 만큼 사업부의 축소가 재무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마제스타는 카지노 사업 집중을 위해 지난달 김성오 대표이사를 전문경영인으로 임명한 바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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