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에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고 있는 두 남자, 무명(천정명 분)과 김길도(조재현 분)이 서로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지난 주 방송된 1, 2회에선 김길도는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무명의 아버지 하정태(조덕현 분)의 목숨을 앗아간 뒤 김길도라는 이름을 버리고 하정태의 이름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때문에 어린 나이에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무명은 10년 이상 김길도를 찾아 나서며 복수에 대한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선 서로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두 사람이 팽팽한 갈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가진 거라곤 몸 밖에 없는 무명은 직접 발로 뛰며 복수를 위한 칼날을 가는 반면, 돈과 명예를 모두 가진 김길도는 권력의 힘을 이용해 무명의 뒤를 밟을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선 두 사람이 서로의 것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 사이에서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4일 오후 방송.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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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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