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과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황사가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낙하한 것으로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 일이다.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하는 경기도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이날 0시를 기해 순차적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와 울산 전역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대전과 충남에서도 오전 3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도에서는 춘천과 동해에 미세먼지 경보가, 원주와 강릉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에 보건당국과 기상청은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당부했다. 특히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노약자나 어린이 등을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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