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에서 “국회는 진상 조사에 착수함과 동시에 청문회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법 개정준비도 서두르고 정부와 여당은 비장한 각오로 사태 수습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진석 원내대표는 “서울대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대한 은폐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어찌 화학 물질의 유독성을 돈 몇 푼에 은폐할 수 있느냐, 검찰은 성역 없이 수사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시중에 유통 중인 위생용품의 화학적 유해성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부처에 자체 조사 감사를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secrey97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