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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2’, 마지막회 시청률 9.6%··· 김성령의 재발견

‘미세스캅 2’, 마지막회 시청률 9.6%··· 김성령의 재발견

등록 2016.05.09 10:0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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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세스캅2' 김성령/사진=이수길 기자SBS '미세스캅2' 김성령/사진=이수길 기자

‘미세스캅 2’ 마지막회 시청률이 9.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일 시청률 집계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일에 방송된 SBS 특별기획 '미세스캅 2' 마지막회 시청률이 9.6%(이하 전국, 가구 기준)로 전회대비(19회) 0.7%p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세스캅2'은 2016년 3월 5일 7.6%로 시작했으며 2016년 5월 일 18회에 자체시청률 10.3%를 기록하였다. 또 시청자 층을 살펴보면 여자 40대가 9.3%, 여자 50대가 9.2%, 남자 50대 8.6% 순이었다.

이날 SBS 특별기획 '미세스캅 2'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이로준(김범 분)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로준은 사형 선고를 받았고 고윤정은 강력 1팀과 계속해서 불공평한 세상에 대항하며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무엇보다 '미세스캅2'에서는 시즌1의 김희애에 이어 김성령이 꽃중년 여배우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성령은 그간 세련된 도시여자 이미지를 고수하며 도도하면서도 지적인 모습으로 중년 여배우 열풍을 이끌었다.

'미세스캅2'에서는 카리스마와 인간미 양면을 지닌 형사로 변신, 그간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완성하며 관록넘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견인했다.

비록 '미세스캅2'의 시청률은 기대치만큼 높진 않았지만 김성령이라는 배우의 재발견은 물론이고 중년 여배우들의 운신의 폭을 넓히는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으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미세스캅2'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4일 부터는 남궁민-민아의 로코케미가 돋보이는 SBS '미녀 공심이가' 전파를 탄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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