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올 사업 이관의 영향···영업이익율 7.6%”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24.5% 줄어든 수치다. SKC 측은 폴리올 사업이 2015년 7월 설립한 MCNS로 이관되면서 실적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율은 전분기 대비 12.2% 증가한 7.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이익 회복으로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부문별로 화학사업은 매출 1821억원과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했다. PO(산화프로필렌) 원재료 가격하락과 안정적 판매량 달성, PG(프로필렌글리콜)의 고부가 제품판매와 글로벌 대형고객 비중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필름사업은 매출 1744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등 주요 전방산업이 부진을 이어갔지만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과 태양광용 필름 등 고기능 소재 판매강화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회사 부문의 실적은 매출 2099억원과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20억의 영업이익 시현했으며 SKC솔믹스는 반도체소재사업의 높은 수익성으로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
SKC 측은 BHC(Beauty & Health Care)와 전자재료 중심의 선택과 집중으로 2분기 이후 이익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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