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곡성’은 공식 개봉한 지난 12일 전국 1,123개 스크린에서 4,800회 상영되면서 30만9936명(매출액 점유율 68.4%)을 모았다.
앞서 ‘곡성’은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7시간 동안 전야개봉일 역대 최다 관객인 17만391명을 동원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도 올랐다.
‘곡성’은 ‘추격자’(2008)와 ‘황해’(2010)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영화는 한 농촌 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 뒤 연이어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곽도원을 비롯해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김환희 등이 출연했다.
개봉 전 제69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예매점유율은 57.4%를 기록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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