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금덕 할머니는 최근 미쓰비시 자동차 광고 제의를 거절한 송혜교에게 편지를 썼다.
양금덕 할머니는 "우리나라 대통령도 못한 훌륭한 일을 송 선생님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렀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물이 나고 가슴에 박힌 큼 대못이 다 빠져나간 듯이 기뻤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너무도 장한 결심을 해 줘 감사하다. 우리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일본 아베총리와 미쓰비시로부터 사죄 받는 것이 첫 번째 바람이다. 기필코 사죄를 받아야 저 세상 가더라도 눈을 감고 가겠다"며 "이 한 목숨 다할 때까지 도와준 여러분들과 힘을 합하여 꼭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송혜교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일제 강점기, 양금덕 할머니는 미쓰비시 중공업에 끌려가 고된 고초를 당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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