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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역사관련 문제, 누가 뭐라하든 계속 추진할 생각”

‘태양의 후예’ 송혜교 “역사관련 문제, 누가 뭐라하든 계속 추진할 생각”

등록 2016.04.20 18:09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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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진= 쉘위토크KBS2 '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진= 쉘위토크



송혜교가 최근 미쓰비시 모델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비롯, 자신의 역사관에 대해 밝혔다.

송혜교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쓰비시 모델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 일이 기사화가 됐는지 몰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만이 아닌, 어떤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라면 그런 선택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평소 송혜교는 역사에 있어서 남다른 가치관을 보여 왔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더불어 미국 독립운동 유적지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 각 나라 박물관에 한글로 된 관광 안내서 제작도 후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님과 역사에 관한 일들을 몇년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렸을때 해외에 나가서 박물관에 간적이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여러나라 말이 있는데 한국어만 없는 것을 발견해서 거기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아직 배워나가야 될 것이 많다. 역사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어른들께 배우면서 물어보고 같이 돕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분들이 뭐라고 하시든 제가 맞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추진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의사 강모연 역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분을 마지막으로 3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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