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X전혜빈, 색다른 케미를 기대해

또 오해영, 사진=tvN 제공

에릭과 전혜빈이 만났다. 에릭, 서현진 조합과는 또다른 케미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두 오해영(서현진, 전혜빈 분)과 박도경(에릭 분)이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도경과 오해영(전해빈 분)은 과거 자신들의 결혼식이 무산된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박도경은 오해영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오해영은 "잠깐만. 욕해도 할 말 없어. 때려도 할 말 없어"라며 박도경과 대화를 하려 했지만 박도경은 "저 여자 만나러 온거지. 너 만나러 온 거 아냐"라고 날카롭게 대꾸했다.

두 사람의 대립은 긴장감이 넘쳤다. 박도경은 시선조차 오해영과 마주치기를 거부했고 오해영은 그럴수록 안타까워하며 오해를 풀고자 했다.

그간의 스토리가 경쾌하면서도 코믹스러움이 돋보이는 전개였다면 이번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이뤄진 장면들은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서현진과의 케미와 더불어 다른 신선한 케미를 만들면서 극에 대한 재미를 높였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