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사랑해'에 출연해 “현모양처 스타일, 주량 센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태현과 평소 친분이 있었던 가수 레이디 제인은 김태현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나”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2~3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그의 대답에 레이디 제인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만큼 응원하는 여성팬도 많고, 평소 여자들한테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2-3년 동안 연애를 쉬었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태현은 “짧은 만남은 포함을 안 시켜서 2-3년 연애를 쉬었다는 뜻이다. 적어도 1년은 넘게 길게 만나야 진지한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귀는 기준을 스킨십으로 정하기는 좀 애매하기도 하고, 만난 기간이 짧거나 길다고 해서 스킨십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 “스무살 초반에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내 물건을 다 팔았었다. 갖고 있던 옷을 가지고 명동 길거리에 나가서 팔아본 적이 있다”면서 “지금은 ‘플리마켓’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그런 걸 몰랐다. 그때 명동에서 집안에 있던 옷을 팔다가 자릿세를 내지 않아서 어른들에게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난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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