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정원’ 문근영·김태훈·서태화 캐스팅, 27일 크랭크인

사진=리틀빅픽쳐스

배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가 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 출연한다.

'유리정원'은 남들보다는 조금 비밀스럽게 살아온 박사 과정의 연구원 재연(문근영 분)이 현실 속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이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이 소설가의 시선으로 구현되는 미스터리 영화.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은 '유리정원'은 오는 27일 경상남도 일대에서 크랭크인한다.

표절시비에 휩싸여 세상과 등지게 된 소설가 지훈 역에는 김태훈이, 재연과 묘연의 관계를 유지하는 정교수 역에 서태화가 캐스팅 되었다.

두 남자 배우들은 현실의 모순과 부딪히고 세상을 외면한 채 놀라운 미스터리를 자아내는 재연(문근영 분)을 뒤흔드는 파란의 남자로 등장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줄 예정.

특히 '유리정원'은 소설가 지훈이 재연의 사건을 한 편의 소설로 구현하는 과정을 관음적인 시선을 통해 그려내는 독특한 서사 구조로 새로운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유리정원'은 '명왕성', '마돈나' 등을 연출한 신수원 감독의 차기작이다. 27일 크랭크인하며, 2017년 상반기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