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23일 '봉이 김선달' 측은 조선 최고의 사기판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을 갖춘 천재 사기꾼 김선달을 연기했다. 훈훈한 한복 자태부터 스님 복장, 봉황 사냥꾼의 모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익살스런 표정으로 코미디 감각을 마음껏 뽐낸다.
김선달 사기패 위장 전문 보원 역을 맡은 고창석은 유승호와 함께 다양한 분장을 선보이는 동시에 저잣거리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모습으로 등장, '봉이 김선달'이 보여줄 고창석만의 유쾌한 액션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사기패 정신적 지주이자 복채 강탈 전문으로 무당집을 지키며 보원과 은근한 러브라인을 보여줄 라미란, 김선달을 동경해 사기패에 합류한 귀여운 사기 꿈나무 견이 시우민의 모습이 스틸에 담겼다.
영화 '봉이 김선달'은 7월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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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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