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보광산업의 올 1분기 매출액은 레미콘 사업부 매출 반영에 따라 100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하반기부터는 추가 증설 물량에 대한 매출 반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보광산업은 골재, 운송, 레미콘·아스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보유해 타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보광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42.3%, 31.2% 오른 573억원과 17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광산업의 골재·레미콘 사업은 대구광역시 내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진행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대구 지역 내 견고한 시장지배력과 성장성, 수익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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