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소속돼 있는 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의 6개 선사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3분기 컨테이너 운항 성수기를 앞두고 회원사 간 항로 운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상선의 제3 해운동맹 ‘THE 얼라이언스’ 가입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해운동맹은 2M·CKYHE·O3·G6 등 4개로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 4월부터는 2M·오션·디 얼라이언스 등 3강 체제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G6에 속해있는 독일 하팍로이드·일본 MOL·NYK 3사는 디 얼라이언스로 활동하게 되며 한진해운도 최근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홍콩 OOCL과 싱가포르 APL은 세계 3위 선사 프랑스 CMA-CGM이 주도하는 오션에 편입될 예정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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