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 30회에서는 홍문호(독고영재 분)가 강진숙(이화영 분)에 돈봉투를 건넸다.
이날 홍문호는 석지완(현우성 분)의 정체를 알고 분노했다. 이 모든게 강진숙 모자의 계략이라고 생각했다.
홍문호와 마주한 강진숙은 "누구보다도 오빠한테 꼭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실은 오빠. 사실은"이라며 모든걸 털어놓으려 했다.
그러나 홍문호는 돈봉투를 내밀며 "그 정도면 나도 과거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자꾸 그러면 내가 동원할수 있는 모든걸 끌어내서 바닥으로 끌어내리겠다. 하다하다 아픈척 쇼까지 하는거냐"라고 말했다.
이후 홍문호는 자리를 떠났고 이를 발견한 석지완은 분노했다. 석지완은 그 길로 홍문호를 찾아가 돈봉투를 던졌다.
이에 홍문호는 "부족하다 이거냐. 대체 얼마를 원하냐. 얼마면 내 눈 앞에 나타나지 않는거냐"라고 호통쳤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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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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