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6.1% 줄어든 6571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 감소한 4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 시스템 실적 감소로 전 분기보다 크게 줄었으나 가격 인상에 따른 폴리실리콘 개선 및 업황 회복으로 인한 카본 부문 개선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가 역시 크게 저평가된 만큼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지난 달 3일 1분기 실적 발표일을 고점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18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을 기점으로 추세 하락이 나타났다”며 “2014년 2월 이후 폴리 가격 하락세 재연 우려가 커지며 관망세가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가격 하락세보다 가격 지지에 무게를 둘 수 있다”며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에 따른 PBR 0.7배 저평가를 감안해 관망이 아닌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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