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정의당 의원 국회서 농성 돌입
1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추혜선 정의당 위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대신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받았다는 데 반발,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추 의원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방송공정성 확보와 언론 정상화 등에서 역할을 하길 바라며 국회로 저를 진출시킨 것“이라며 ”전문성을 살릴 수 없는 상임위에 가지 못한다면 비례대표 제도의 존립근거 자체가 흔들린다”고 말했다. 추혜선 의원은 언론시민단체 출신이다.
윤종오 무소속 의원 역시 환경노동위원회가 아닌 미방위에 배치된 점을 반발하고 있다. 윤 의원은 민주노총 출신이다.
한편 비교섭단체나 무소속 의원의 상임위 배치는 국회의장의 최종 결정으로 이뤄진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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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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