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9.7%···5월 기준 역대 최고치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만1000명 증가했다. 전달보다 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2개월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고용률은 61%로 전년 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0.2%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4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1만7000명의 실업자가 줄었다. 체감실업률은 10.8%다.
청년층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8000명 증가했다. 실업률도 0.4%포인트 상승한 9.7%로 나타났다. 이는 5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청년층 실업률은 올해 2월 11.9%에서 3월 10.6%, 4월 10.4%로 점차 감소추세지만, 2월부터 5월까지 월기준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구직단념자는 4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 증가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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