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500X..‘가격·색상·성능’ 女心 공략 가성비↑

3가지 트림 ‘2990~3980만원’ 합리적 가격

패셔너블한 디자인, 혁신적인 첨단 기술 접목

패션의 명가 이탈리아 감성 곳곳에 담아

숨은 보석 피아트 소형 SUV 500X 수입차 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최고의 차량으로 젊은 세대에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피아트 제공

올해 소비의 키워드는 합리적인 소비 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꼽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거품이 아닌 합리적인 소비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 자동차 업계에서도 차량에 대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시장은 급성장했다.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3~4% 점유율 상승은 2015년에는 34.1%까지 비중이 높아진 것. 특히 소형 SUV 시장은 불황에도 인기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숨은 보석 피아트 소형 SUV 500X 수입차 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최고의 차량으로 젊은 세대에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올 3월 국내시장에 선보인 피아트 500X는 이탈리안 감성의 500을 재해석함과 동시에 주행성능,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실용성,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모두 갖춘 소형 SUV 모델이다.

수입차에 대한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피아트는 500X를 통해 신개념의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500X가 생산되는 이탈리아 현지 판매 모델에 국내와 같은 사양을 적용해 보면 크로스는 3만3970유로(약 446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3만4550유로(약 4536만원)로 국내 가격이 각각 880만원, 556만원씩 더 낮다.

특히 500X의 경쟁 차종으로 자주 언급되는 미니 컨트리맨(4320만원~4950만원)과 비교하면 차이가 천만원에 가까워 매우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알 수 있다.

피아트 500X의 넓고 다양한 수납 공간을 통해 주중에는 트렌디한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주말에는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세터들에게 또 다른 만족감을 선사한다. 사진=피아트 제공

이밖에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구동계(파워트레인)에 대한 보증 기간을 기존 3년(또는 6만km 선도래 기준)에서 7년(또는 14만km 선도래 기준)으로 연장, 엔진 오일 및 엔진 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캐빈 필터에 대한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제공 기간도 7년으로 확대하는 ‘7년 픔질 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이다.

피아트는 117년 동안이나 자동차를 만들어온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다. 특히 디자인, 혁신, 창조성과 실용성을 모토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과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마세라티, 알파 로메오와 같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탈리아 대표적인 명품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도 피아트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피아트 500X는 경쟁사 미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찾고자하는 젊은 층과 여성 고객이 또 다른 아이콘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이야기다.

이에 피아트 브랜드는 500X에 500의 DNA를 이은 디자인으로 혁신적인 스타일을 만들게 됐다. 피아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다.

어디서도 눈에 띄는 피아트 엠블럼과 특유의 전면부 디자인 부드러운 실루엣은 차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편안한 느낌이 우선이다. 튀어야 산다. 500X에 대한 시선 도심, 교외 어느 곳을 가더라도 조명을 받는다.

500X만의 활용성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짐이 많을 때 편리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60/40 분할 폴딩시트는 앞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피아트 브랜드는 고객과의 생활 밀착형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시각적, 촉각적, 청각적인 부분까지 새새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500X의 주행 실력은 기대 이상으로 꼽힌다. 2.0L 4륜구동 디젤 모델은 140마력의 출력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어느 지형에서도 최고의 주행을 선사한다.

500X가 생산되는 이탈리아 현지 판매 모델에 국내와 같은 사양을 적용해 보면 크로스는 3만3970유로(약 446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3만4550유로(약 4536만원)로 국내 가격이 각각 880만원, 556만원씩 더 낮다. 사진=피아트 제공

피아트 500X는 경쟁사 미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찾고자하는 젊은 층과 여성 고객이 또 다른 아이콘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이야기다. 사진=피아트 제공

2.4 멀티에어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뉴 500X 팝스타 모델의 최고출력 188마력이며 최대토크 24.2kg·m으로 디젤 차량과는 차별을 둔다.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과 함께 빠른 가속은 여름스포츠 및 전문직 종사자인 여성층에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아트 브랜드는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주행 환경에 따라 적절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Mood Selector), 2.0 디젤/2.4 가솔린 엔진,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카메라 및 후방 교행 감지 시스템, 듀얼 패널 선루프, 3.5인치 디지털 TFT-LCD 계기반, 6.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되어 더욱 안전하고 유쾌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