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 44회에서는 차경주(강성미 분)가 박미선(박정수 분)과 차만구(남경읍 분)를 제압했다.
이날 박미선은 윤정원(우희진 분)을 만나 이영훈(서우진 분)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다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차경주는 박미선에게 현금과 카드를 건네며 그녀를 매수했다. 차경주는 "어머니 법정에서 맹세를 하지 않았냐. 진술을 번복하면 교도소에 갈 수 있다. 벌금도 내야한다"고 협박했다. 이에 박미선은 겁을 먹고 윤정원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후 차만구는 누워있는 차옥심(이효춘 분)을 향해 고해성사를 했다. 이를 목격한 차경주는 놀라 차만구를 서둘러 빼돌렸다. 차경주는 "말 조심해. 이러면 다 망친다"고 말했고, 이에 차만구는 "답답해 죽겠다"고 하소연 했다.
이후 차경주는 "내가 4년간 무슨 심정으로 칼을 갈았는데 윤정원 때문에 망칠 수 없잖아"라며 주먹을 꽉 쥐었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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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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