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렛츠런재단, 광주 동구 ‘렛츠런 청소년 드림센터’ 개소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 등 150명 참석

렛츠런재단 김학신 총장이 5일 광주 ‘렛츠런 청소년 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 및 운영사업기관에 광주광역시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미경)가 선정돼 4800만원을 지원 받고 5일 개소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동구 위탁기관에 선정된 광주광역시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함께 모여서 소통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가진 순수 전라도 사투리 '모타부러' 자유공간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노성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사장, 조용표 광주시의회 의장, 박대현 동구의회의장,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 후원단체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성대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윈프리의 가난하고 소외된 삶을 소개하면서 “남아프리카에서 가난한 여학생을 돕는 일과 맥지의 ‘모타 부러’ 현장에서 도와주신 분들 모두 오프라윈프리가 실천하고 있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렛츠런재단은 승마, 경마 등 말산업 수익금으로 사회공헌재단을 만들어 재활승마 힐링센터, 청소년 일자리창출, 농어촌복지사업을 전담하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법제화하기 전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먼저 조례로 문제 제기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단에서도 앞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 마사회 렛츠런CCC. 광주 이중근 센터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노성대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마사회 광주센터는 이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렛츠런 승마교실과 연계해 승마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마사회 기부금과 임직원 성금으로 2014년 3월 설립돼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취약계층 복지증진사업인 드림호스 프로젝트와 문화융성, 농어촌다문화가정 馬체험, 고객참여네트워크형 사회공헌인 컬쳐 드림프로젝트로 나누어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