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한옥스테이 ‘남원예촌’ 15일 개관

7개동 24개 객실, 호텔급 올인클루시브 서비스 제공

사진=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그룹은 호텔레저 계열사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한옥스테이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by Kensington)’이 오는 15일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한옥 장인 최기영 대목장(大木匠)이 순수 고건축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황토와 대나무, 해초풀 등 자연 재료로만 지은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온돌방 22개, 침대방 2개 총 24개, 7개동 규모다. 스탠다드 온돌(21㎡), 디럭스 온돌(29㎡), 디럭스 대청(41㎡), 슈페리어 대청(59㎡), 디럭스 스위트(95㎡), 로열 스위트(132㎡)로 이뤄져 있다.

남원예촌 한옥스테이는 한옥에서의 생활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여기에 호텔식 서비스를 더했다. 또 온돌 객실 고객에게는 한실 이부자리를 직접 깔아주는 이부자리 세팅 ‘이리오너라’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방안에서의 아침 식사, 무료 미니바 서비스, 광한루 및 춘향 테마파크 향토 박물관 무료입장 등을 포함한 올인크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구들장 온도조절을 위한 장작을 직접 만드는 장작패기 체험 프로그램, 부채만들기, 꽃 고무신 만들기, 판소리, 서당체험, 도예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