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EMA(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램시마 판매 허가를 받아 유럽 발매에 돌입했다. 지난 해 2분기부터는 빅5 마켓으로 불리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국, 독일, 이태리 등은 시장 점유율이 출시 후 약 9개월여 만에 30%에 도달했고 노르웨이와 핀란드 등 북유럽 주요국가에서는 램시마의 시장 점율율이 90% 수준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시장 점유율 증가 추이로 볼 때, 올 연말에는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40~5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시 시장침투 가속화 및 후발 경쟁자 대비 월등한 마케팅 파워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dw038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