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선일보 등 언론 의혹 보도넥슨 “부동산 시행사 소개로 실거래가보다 싸게 매입”2012년 9월 해당부지 매각
18일 넥슨은 강남 신사옥 부지 매입을 진경준 검사장이 주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넥슨은 해명자료를 통해 “사옥 부지를 알아보던 중 리얼케이프로젝트 산하의 부동산 시행사를 통해 해당 부지를 소개받아 2011년 3월 매입했다”면서 “소유주나 소유주의 가족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건물 매입 가격도 인근 부동산의 실거래 가격보다 낮은 평당 1억3천만원 수준이었으며, 대부분의 인력을 판교로 옮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2년 9월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해당 거래가 진경준 검사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넥슨이 우 수석의 처가로부터 서울 강남역 부근 1천300억원대 부동산을 매입할 때 김정주 넥슨 회장과 친분이 있는 진 검사장이 다리를 놔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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