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9월 9일 주주총회에서 신 대표의 연임안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신 대표의 임기는 1년 더 연장된다.
신 대표는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입지를 다지며 꾸준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실적 개선 역시 이번 연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IBK투자증권의 2014년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억원, 303억원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작했고 4월에는 중기특화증권사로 선정되는 등 중소·벤처기업 관련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신 대표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 동부증권 리서치센터장, 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우리선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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