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제조사 한국 벨킨은 갤럭시 노트7 출시를 겨냥해 USB-C차량용 충전기와 케이블, 보조배터리 등 USB-C 규격에 걸맞는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7은 가장 특징적인 홍채인식 기능 외에도 기존 갤럭시 제품군과 디자인과 기능 등에서 달라진 부분이 많이 보인다. 우선 갤럭시 노트7에서 USB 타입-C 포트가 새롭게 탑재됐다는 점이다.
USB 타입-C 포트를 갖춘 스마트폰은 현재까지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5X와 넥서스6P, LG G5 등에 한정됐으나 최근 갤럭시노트7까지 이 포트를 채택하면서 USB-C 포트 통합화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포트 높은 호환성을 갖춰 편리하며 속도가 향상된 점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포트의 위아래 구분없고 양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커넥터로 향후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와 호환이 가능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게다가 기존 USB(USB 3.0)보다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과 충전 속도를 지원해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노트의 상징인 S펜 기능도 번역, 돋보기, 글랜스 기능 등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대폭 강화됐다. 또한 기어 VR, S펜 등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진화된 자체 주변기기 외에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 개발하고 있다.
한국벨킨은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울트라북 등을 차량에서 손쉽게 충전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우 최대 70% 이상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USB-C 차량용 충전기와 케이블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USB-C 차량용 충전기는 USB-PD(Power Delivery) 칩셋이 내장돼 최대 27W/3A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블은 약 1.2m의 길이로 이동 중에 동승자 좌석이나 숨겨진 전원 콘센트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으며 USB-IF(USB 표준화 포럼)인증 USB C-to-C 케이블로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우에는 최대 70% 이상 빨라진 충전 속도를 제공하고, 울트라북 및 랩탑의 경우에는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한국벨킨 관계자는 “정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2년 무상 A/S와 약 2500불 상당의 연결 장비 보증 서비스(CEW)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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