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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르헨티나 꺾고 2승째···스코어 3-0 완파

[리우 올림픽]여자배구, 아르헨티나 꺾고 2승째···스코어 3-0 완파

등록 2016.08.11 13:49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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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 김희진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 김희진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A조 예선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면서 올림픽 8강행 문턱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대회 2승(1패)를 거둔 한국은 A조 6개 팀 중 4팀이 얻는 8강행 티켓을 거의 손에 넣었다. 한국은 남은 브라질전, 카메룬 전에서 1승 이상을 거두면 8강 진출이 확정된다.

한국은 오는 13일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홈팀 브라질과 맞붙는다. 만약 한국이 이 경기에서 지더라도 14일 열리는 A조 최약체 카메룬(21위)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날은 김연경과 김희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연경은 19점, 김희진은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 4-4에서 김희진은 이동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고, 7-5에서는 김희진이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득점을 성공해 9-5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후 김연경은 9-5에서 강력한 후위 공격을 성공, 김희진은 10-5에서 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하면서 격차를 12-5로 벌려놨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 첫 점수를 얻은 한국은 양효진의 서브 득점과 김연경의 오픈 공격, 김희진의 퀵 오픈으로 4-0까지 앞섰다. 11-7에서는 양효진이 타니아 아코스타의 후위 공격을 막아냈다.

3세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반격에 말려 공격이 주춤하기도 했으나 김연경과 김수지, 김희진이 재치있게 빈틈을 노린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해 14-15로 추격했다.

15-16에서는 박정아도 오픈 공격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 김희진도 강력한 플레이에 이어 김연경이 기세를 몰아 24-23에서 점수를 내면서 25-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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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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