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등 4개 기업 기활법 신청이르면 9월말 첫 기활법 기업 탄생할 듯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한화케미칼 등 4개 기업이 기활법 활용을 위한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정부는 사업재편 승인을 60일 이내 결정해 신속한 사업재편을 지원할 방침이다. 1호 기업은 이르면 오는 9월 말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기활법은 공급과잉 업종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상법·세법 등 관련법 등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제 등을 지원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또 정부는 기활법을 통한 기업들의 사업재편을 유도하기 위해 8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고용안정 지원 등을 담은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산업부는 이번 신청건에 대해 주무부처 검토와 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주부무처가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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