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로스웰은 중국 로컬 버스업체로부터 전기차 필수 전장부품인 동력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납품하고 있다.
올해 동력배터리팩 자동화 조립 라인 투자를 통해 총 매달 1850세트에 달하는 생산능력(CAPA)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동률을 감안할 때 약 550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은 2014년 1만3000대에서 지난해 8만8000대로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올 1분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로스웰의 전기버스 배터리팩 매출이 올해 554억원, 내년 1132억원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로스웰의 기존 사용차 전장부품 사업은 연평균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고성장 중이다”며 “국가 인증 하이테크 기업으로 선정돼 법인세 40% 감면혜택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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