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입가 약 3400억원연 7~9% 수익률 기대
해당 건물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위치한 2013년에 재건축된 연면적 67,921㎡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매입가는 약 3억500만달러(한화 약 3400억원)이며 이 가운데 3개 증권사가 50% 수준인 약 1700억원 정도를 직접 투자했다. 나머지 인수대금은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했으며 연간 기대수익률은 7~9%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이상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및 비만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제약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8조7000억원, 시가총액 168조원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S&P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앞서 샌프란시스코 소재 오피스를 성공적으로 투자 및 청산한 경험이 있다. 현재 워싱턴하버오피스를 운용 중이며 올해 들어서도 중국 연구개발(R&D) 오피스 포트폴리오, 폴란드 아마존물류센터, 해외 CLO 등 적극적으로 해외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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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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