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개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증인 채택을 추경안 통과조건으로 삼는 방안을 채택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알렸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의 제안에 난색을 표하며 추경안이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 보았고 국민의당도 더민주가 반대한다면 추경안 처리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경안 처리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무산될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한편, 정부는 만약 추경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관련 예산 항목을 본예산에 포함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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