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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저소득가정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눈길

장흥군, 저소득가정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눈길

등록 2016.08.29 09:09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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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세 저소득가정 여학생 327명에 6개월분. 생활복지 확대

전라남도 장흥군이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의 생리용품을 지원하고 나서 생활복지를 실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4일 만12세부터 18세까지의 저소득가정 여학생 327명에게 6개월분의‘생리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생리용품 지원에는 복지기관 후원물품과 舊 조은의원 현미숙 원장이 기탁한 1천6백여만원이 활용됐다.
이번 지원은 장흥군이 최근 여성 생리용품의 비싼 구입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신발 깔창, 휴지 등을 사용한다는 안타까운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이 같은 지원을 신속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의 사랑을 전하는 꿈과 희망의 선물상자에 포장된 생리용품은 저소득가정 여학생들이 생리적 변화에도 불편함 없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저소득가정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을 군 예산으로 연중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특히 예민한 청소년기의 여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이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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