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한진해운 선박에 대합 억류와 컨테이너 하역작업 거부 등 법정관리 후폭풍이 현실화된 것이 원인이다.
1일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산업은행 부행장, 현대상선 부사장 등과 만나 한진해운 법정관리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임 위원장과 산업은행·현대상선 임원들은 현재 과다하게 인상되고 있는 운임과 관련해 중점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의 영업을 중단할 경우 운송선박 감소에 따라 운임이 현재보다 최대 4배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대상선의 대체선박 투입과 대체선박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 한진해운의 청산이 결정될 경우 한진해운의 핵심자산 국외유출을 예방하기위해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자산 매입 방안도 협의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현대상선을 대상으로 한진해운 법정관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를 부탁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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