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생명과학 흡수합병 ‘검토’

LG화학이 LG생명과학 흡수합병을 검토 중이다.

6일 LG화학은 “현재 LG화학에 의약품 제조를 주업으로 하는 계열사인 LG생명과학 흡수합병을 관련 사업부에서 검토 중이다”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의 LG생명과학 흡수합병안이 제시된 이유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함으로 보인다.

앞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초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대외 환경 변화 예의주시하라 주문했다.

구 회장은 “변화 속에서 항상 기회가 따라오는 만큼 대내외적 경영 환경 변화가 각 사업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물론 중장기적 영향까지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달라”고 말했었다.

임주희 기자 l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