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전주얼수’ 2차 브라인드 테스트 안전한 수돗물 적극 홍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9일 풍남문 광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남부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근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주시 수돗물 브랜드인 ‘전주얼수’시음회와 물맛 테스트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시음회는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이고, 지난 8월부터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공행사 등에 무상 공급되고 있는 ‘전주얼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변화된 반응을 알아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얼수와 정수기물, 시중에서 판매되는 먹는 샘물의 맛을 비교해보는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가한 대다수의 시민들은 정수기물이나 먹는 샘물 못지않게 수돗물의 맛이 깔끔하며 좋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주얼수가 청정1급수 용담호를 근원지로 해 안전하고, 미네랄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시음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날 맛본 수돗물 맛을 각 가정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수도관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용담호상수원 수질이 1급수로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전라북도, 전주시, 진안군 등 관련기관이 서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수돗물 병입수 출시를 기념해 지난 7월 19일 중앙시장 세이브존 앞 광장에서 1차 시음회 및 길거리 홍보행사를 열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형원 맑은물사업본부 수질관리과장은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시음회를 통해 전주얼수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라는 바를 수질관리행정에 적극 수렴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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