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 대비 5000원(4.88%) 내린 9만7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달 11일 종가 12만원에 비해 한달 사이 18.75%나 주가가 내린 것.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모델인 갤럭시노트7의 폭발 이유가 배터리 문제로 잠정결론나, 공급이 중단된 점이 주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리콜 사태로 인한 단기간 실적에는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단기간 실적이 아닌 이후의 일로 잃어버린 신뢰도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중국 전기차에서 인증이 늦어지는 것도 우려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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