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롯데월드타워 시행사 롯데물산 측은 지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인 롯데월드타워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경주 지진 발생 시각에 '규모 1' 수준의 진동이 10~15초 정도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 지반과 주변에 설치된 센서들이 감지한 정보를 종합해 지반 침하, 지진 등의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진동은 센서에서만 감지됐을 뿐 롯데월드타워 내부 현장 근로자나 입주 상인들은 시설물에 문제가 생겼다거나 진동이나 흔들림 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lsy01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