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엠텍 등 지진 관련주 급등

전일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엠텍은 전일 대비 23.55% 오른 4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엠텍은 금속 조립구조재를 만드는 회사로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내진설계 원자력 부품을 설계하는 포메탈과 내진설계 관련 자회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유니슨도 각각 20.14%, 17.35% 상승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북과 경남 등 남부지역은 물론 서울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이는 기상청 계기지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이슈로 발생한 테마주들은 단기간에 급등락을 반복할 가능성도 높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