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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은행 등 채권단, 금호타이어 매각 공고

우리·산업은행 등 채권단, 금호타이어 매각 공고

등록 2016.09.20 15:5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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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 없이 11월 중 예비입찰 진행내년 1월 본입찰 거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2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주요 경제지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일이 따로 없으며, 11월중 잠재 인수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경 본입찰을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매각 대상은 우리은행(14.15%)과 산업은행(13.51%)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 42.01%로, 19일 종가(1만1350원) 기준으로 지분 가치는 7549억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더해 최종 매각가격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기준 국내 2위, 세계 12위의 타이어업체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물론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인 브리지스톤, 미쉐린, 요코하마타이어 등 외국 기업들이 잠재 매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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