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까지 매각계약 체결 및 대금수령 마감11월까지 우리은행 민영화 마무리
금융위원회는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세부절차 진행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30일 우리은행의 투자설명서(IM) 발송 및 매수자 실사가 개시된다. 이후 예비입찰자의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11일 17시 본입찰이 마감된다.
최종 지분 낙찰자 선정은 입찰자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14일 발표되며, 공자위는 이후 11월 28일까지 매각계약 체결 및 대금수령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자위는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한 투자자는 승인후 종결일을 별도로 지정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총 18곳에서 우리은행 지분를 위한 인수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의 투자 희망 비율은 82%~119%로, 매각 지분 30%의 최소 2.5배에서 최대 4배에 달해 우리은행 지분 매각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지분 인수 희망자로는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앤컴퍼니, 보고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등 국내 자본과 함께 외국계 자본인 일본 오릭스금융그룹, 동양생명,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CVC캐피털파트너스 등 총 18곳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chokw@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