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맨유의 공식 후원사가 된 쉐보레는 올해로 3년째 축구로 인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어린이 11명을 매년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역시 2명의 한국 어린이를 포함해 미국·중국·멕시코·콜롬비아·아랍에미레이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맨유 홈경기에 초청했다.
한국에서 초청된 우정우군(11)과 김호민군(13)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발됐다.
해외 지역 마스코트들 역시 쉐보레가 현지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경기장 개보수 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 중 선정됐다.
우군과 김군은 경기 당일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제시 린가드 선수와 나란히 입장했다.
이들은 경기 전날인 지난 23일 맨유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팀 선수들과 감독을 만났으며 팀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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