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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량 감축 합의에 에너지주 급등··· 상승 마감

[뉴욕증시]OPEC 산유량 감축 합의에 에너지주 급등··· 상승 마감

등록 2016.09.29 08:03

수정 2016.09.29 08:04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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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산유량 감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에너지주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94포인트(0.61%) 상승한 1만8339.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1.44포인트(0.53%) 오른 2171.37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2.84포인트(0.24%) 뛴 5318.55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 보도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관련주인 캐터필러가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셰브런과 엑손모빌이 각각 3.2%, 4.4% 강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산유량 감축 합의 보도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38달러(5.3%)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지난 8일 이후 최고치며, 지난 4월 이후 일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도이치뱅크 관련 악재 여파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EURO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오른 342.5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74% 상승한 1만438.34, 프랑스 CAC40은 0.77% 뛴 4432.4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역시 0.61% 오른 6849.38에 장을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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