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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재판매 하루 만에 2만대 팔려···발화 사고 무색

갤럭시노트7, 재판매 하루 만에 2만대 팔려···발화 사고 무색

등록 2016.10.02 10:52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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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재판매 하루 만에 2만대 판매 사진=뉴스웨이DB갤럭시노트7 재판매 하루 만에 2만대 판매 사진=뉴스웨이DB

배터리 폭발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갤러시노트 7이 다시 흥행 돌풍을 예감하고 있다. 재판매한지 첫날에만 2만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알반 판매를 다시 시작한 후 지난 1일 하루만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약 2만1000대를 판매·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발화 사고가 난 후 한달 만에 재판매를 실시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하루 평균 1만대 이상 단말기가 팔렸을 경우 대세폰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아이콘이 전보다 30% 크고 색상도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했다. 또 제품 상자 측면에 '■' 표시를 추가해 신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최고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 KT가 24만7000원, SK텔레콤이 24만8000원 수준이다. 지원금 규모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이 색상이 출시됐으며 이르면 7일 블랙 오닉스 색상이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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