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노조 저지 성공해정찬우호, 첫걸음부터 삐걱
이날 노조원 100여명은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 로비 2층에 모여 반대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낙하산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찬우 이사장과 거래소 임원진들의 진입을 저지했다.
이동기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정 이사장이 취임식을 위해 재 입장을 시도할 경우에도 끝까지 막아내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일부에선 오후 2시 취임식이 재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아직 확인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식 취소 후, 재취임식 여부나 정 이사장의 서울 출근 관련한 내용은 노조나 회사 측에서도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아직까지 회사에 알려진 내용이 없어, 자세한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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