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부간선도로의 서울시 구간 1.25km는 북부간선도로의 양측으로 1차로씩 확장하고, 구리시 구간 1.45km는 기존의 도로폭 조정 등을 통해 본선 6차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완료하고, 2018년부터 착공해 2019년까지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북부간선도로는 서울시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2007년 12월 국가와 지자체가 50:50 비율로 사업비를 부담하는 광역도로 사업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09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사업비 분담 및 시행방안에 대한 서울시와 구리시 간 이견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 간 주요 교통축인 북부간선도로에서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태릉~구리IC 구간을 확장해, 만성적인 적체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며 “주변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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